올 상반기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으로 선정된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작 마블스튜디오)이 13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괴물'(감독 봉준호, 2006)을 제치고 역대 흥행 7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제 6만 215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01만 4091명을 돌파했다. 상영 22일차에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이다.
'괴물'이 세운 1301만 9740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공식통계 기준)을 넘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4주차에 접어들며 대망의 흥행 피날레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관객들의 'N차 관람'이 이어지며 여전한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을 돌파했다. 24번째 천만 영화 및 마블 영화 3번째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더불어 개봉 13일째 1100만, 17일째 1200만 돌파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 및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개봉 22일째 1300만까지 돌파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그야말로 흥행제조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대 박스오피스 '명량'(2014), '극한직업'(2019), '신과 함께-죄와 벌'(2017),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 '아바타'(2009)에 이어 대한민국 역대 흥행 7위에 등극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 세계 누적 수익 25억 불을 돌파하며 2019년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watc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