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옥택연이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옥택연은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백마 신병교육대대에서 20개월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식을 치렀다.
옥택연은 앞서 군복을 입은 사진으로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이 생기며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그 별명을 들어봤다. 감사하다. 굉장히 부담되는 별명인데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 당시가 운동을 많이 하고 있었을 때였는데 그 때 사진을 찍힌 것을 보고 그렇게 말씀해주신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군복 벗기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쉽지 않다"며 "전역이 다가오고 살을 좀 빼야겠다고 생각해서 살을 빼니까 그 군복 핏이 안 나오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한 "옥택연에게 군복이란"이라는 질문에 그는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을 줬다"며 쑥쓰러운 듯 말했다.
이어 그는 군대 체질인 것 같다는 말에 "큰일이다. 많은 분들에게 군대체질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