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전부터 쏟아진 러브콜. 소집해제와 동시에 예능 출연 고정과 신곡 발표. 그리고 이젠 황당한 열애설까지. 슈퍼주니어 규현이 어느 때보다 핫한 5월을 맞이하고 있다.
앞서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규현의 신곡 ‘그게 좋은거야’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한 여성의 사진을 두고 두 사람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냈다. 근거 없는 외국발 열애설에 국내 팬들 다수는 믿지 않았지만 진실을 얘기해 달라는 이들도 나왔다.
결국 규현이 직접 말문을 열었다.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는 “‘그게 좋은거야’ 잘 듣고 계신가요^^ 오해를 하고 있는 팬분들 계신 거 같은데. 스페셜 영상의 여자분은 뮤직비디오 출연하신 여자 모델분이세요. 이 분 심지어 촬영 때 마주친 적도 없음 ㅠㅠ 나 연애 안 한지 엄청 오래 돼서 안 그래도 속상한데. 외로웡 외롭다규! 연애 어떻게 하는 건지 기억도 안 나! 꼭 번역돼서 많은 외국 팬분들이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그게좋은거야 #연애안해 #아니못해 #연애바보 #애월리”라는 해명글을 남겼다.


규현은 지난 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후 쏟아지는 예능 러브콜 속에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MBC ‘라디오스타’ 복귀가 아닌 ‘짠내투어’ 시즌2 고정 출연을 택해 화제를 모았고 최근 경주에서 진행된 tvN ‘강식당2’에 기습 합류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게다가 국가의 부름을 받기 전 “2019년, 소집 해제를 했을 때 절 버리지 않고 다시 한번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함께 갔으면 한다. 그때까지 여전한 편집 실력과 여전한 구성, 화제성 그런 것들을 유지해야 한다”며 스스로 ‘신서유기’ 시리즈 장기 계약을 약속한 만큼 ‘신서유기7’ 복귀는 시간 문제다.

예능인 뿐만 아니라 본업인 가수도 잊지 않았다. 규현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9’에 첫날 라인업으로 참석을 확정 지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쟁쟁한 해외 아티스트들 사이 규현 표 감성 발라드 무대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신곡 발표도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 정식 발매를 앞둔 규현의 새 싱글 앨범에는 타이틀곡 ‘애월리 (Aewol-ri)’를 포함, 지난 14일 선공개 된 ‘그게 좋은거야 (Time with you)’, 수록곡 ‘너를 만나러 간다 (The day we meet again)’까지 총 3 트랙이 담겨 있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예능인으로서, 가수로서, 민간인 신분을 얻자마자 날개를 달고 훨훨 비상하고 있는 규현이다. 황당한 열애설에는 그저 웃음이 나올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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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