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특별한 간식차 응원을 받았다.
16일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하 '조장풍') 측은 최근 촬영장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 지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등 3개 단체로부터 간식차와 격려 방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장풍'은 전직 유도선수 출신인 체육교사가 근로감독관이 된 이후 사회의 악덕 갑질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유쾌하고 통쾌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장풍 사이다를 선사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다. 사실적인 현실과 이로 인해 더욱 짜릿하고 통쾌하게 느껴지는 사이다 매력에 힘입어 사랑받고 있다.
![[사진=MBC 제공] 방송 스태프 노조 연합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촬영장에 보낸 간식차](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6/201905161353773614_5cdcf3b322b30.jpg)
드라마는 '갑질'을 응징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매일 보는 뉴스를 통해 접했었던 실제 문제를 적절히 녹여내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매 회마다 고구마 전개 없이 '1회 1사이다'를 보여주며 호평을 자아냈다.
이를 입증하듯 '조장풍'은 지난 13, 14일 이틀 연속 수도권과 전국에서 2049 시청률까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조장풍' 24회는 9.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돌파가 머지않았음을 예감케 했다. 2049 시청률도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지난 10일 '조장풍' 전 스태프와 출연진이 특별한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까지 3개 단체가 연합해 '조장풍' 촬영장에 간식차를 보내고 격려 방문을 한 것. '조장풍'이 근로자의 노동 인권을 지켜주는 내용을 선보이고, 작품에 걸맞은 촬영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응원의 표시였다.
실제 제작진은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제작 단계 초기부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3개의 단체가 함께 모여 바람직한 촬영 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조장풍' 촬영장에 특별 방문했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드라마 제작진은 "종영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마지막까지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촬영 현장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신경 쓰고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드라마를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조장풍'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