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뮤지가 양다일과 팀으로 데뷔할 뻔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양다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뮤지는 양다일과의 인연에 대해 “5~6년 전에 팀으로 데뷔할 뻔했다. 듀오로. 윤종신 형님 회사에 있을 때 라이머 형님 소속사였는데, 소속사끼리 뭉쳐서 프로젝트 팀으로 나와보자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6/201905161513777232_5cdd05b18e902.png)
그는 “도중에 생각해보니까 우리 둘 다 이런 계획이 없었는데 회사에서 맺어준 약속된 결혼 같은 느낌이었다. 저도 저지만 다일 씨를 봤더니 이 친구도 왜 하는지 모르겠는 느낌이라 스톱을 시켰다. 솔로로 데뷔를 했는데 훨씬 훨씬 잘 돼서 다일 씨 보면 기분이 좋다”며 양다일과의 인연을 전했다.
양다일은 “저도 사실 결과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모르겠다. 뜬금없이 청담동의 한 와인집에 갔는데 반대편에 윤종신 형님 계시고, 라이머 대표님 계시고 형님과 제가 있는데 팀 하라고 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뮤지는 “저희는 뭣도 모르고 ‘그럼 우리는 팀이지?’ 했다. 얼마나 다행이냐”며 웃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