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이 꼽은 ML 1/4분기 히트 상품, 류현진의 압도적 퍼포먼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16 19: 31

류현진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메이저리그 시즌 4분의 1이 막 지난 시점에서 모두가 손꼽을만한 모습이었다. 
미국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4분의 1을 막 지난 시점에서 눈에 띄었던 선수들과 기록들을 언급했다. 이 중 류현진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테드 윌리언스와 같은 초반 페이스로 55홈런 페이스다”고 전한 팀 동료 코디 벨린저, “타율 3할3푼3리 출루율 4할5푼1리, 장타율 0.716의 시작으로 또 한 번의 MVP 시즌의 시작인 것 같다”고 한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워스)에 이어 3번째로 류현진의 이름이 언급됐다.

류현진 /dreamer@osen.co.kr

매체는 “54삼진 3볼넷의 삼진/볼넷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놀란 라이언은 커리어에서 118이닝에 최소 3개의 볼넷을 내준 바 있다”고 말하며 류현진의 경이적인 삼진/볼넷 비율(18.00)을 언급했다. 
류현진의 현재 페이스는 사이영상급이다. 삼진/볼넷 비율 뿐만 아니라 전 지표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5승1패 평균자책점 1.72 피안타율 0.189, WHIP 0.73의 성적이다. 
ESPN의 사이영상 예측 프로그램인 ’사이영 프레딕터(Cy Young Predictor)’의 사이영 포인트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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