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 버두고, 별들의 잔치 초대 가능성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17 06: 33

LA 다저스의 '특급 신인' 알렉스 버두고(외야수)가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을 수 있을까.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 블루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버두고의 올스타전 발탁 가능성을 전망한 기사를 게재했다.
버두고는 16일까지 타율 3할3푼(112타수 37안타) 4홈런 20타점 17득점 2도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매체는 "코디 벨린저는 다저스의 시즌 초반 질주를 이끌고 있다. 버두고 또한 벨린저에 뒤지지 않는다. 다저스의 상승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알렉스 버두고 /dreamer@osen.co.kr

또한 "16일 샌디에이고전 7번 중견수로 나서 자신의 23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2회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성공시켰고 마에다 겐타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버두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분명히 모든 면에서 성장했다. 공격, 수비, 주루 등 모든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지금까지 팀의 초반 질주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로버츠 감독의 말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버두고의 올스타전 발탁 가능성은 높은 편. '다저 블루'는 "버두고가 올스타전에 발탁된다면 2016년 코리 시거와 2017년 벨린저에 이어 4년 만의 다저스 신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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