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이틀 연속 1위·36만 돌파..믿고 보는 마동석 재입증 [美친box]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5.17 06: 59

영화 ‘악인전’이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17만 59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36만 7273명이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등이 열연을 펼쳤다. 

'악인전' 포스터

지난 15일 개봉 즉시 3주 동안 광풍을 일으키며 왕좌를 지켰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5월의 기대작다운 행보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일명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라 불리는 마동석의 세계관이 담긴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16만 4399명, 2017)의 오프닝 스코어도 제쳐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케 만들었다. 
특히나 '악인전'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만큼 더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위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5만 848명을 추가, 총 누적 관객수는 1306만 4935명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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