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먹3' 멤버들이 평점 만점에 사상 최대 손님까지, 날이 갈수록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하 현지먹3)에서는 K-핫도그로 다시 한 번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복스푸드 멤버들(이연복, 에릭, 허경환, 존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표 맥주 양조장 엔젤시티 브루어리에서 간장치킨과 양념치킨을 판매한 복스푸드는 영업종료 후 숙소로 돌아와 맛과 서비스에 대한 평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님들은 "입에선 불이 나고 있지만 최고였다. 내가 맛본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다"라면서 맛은 5점 만점에 4.91점, 서비스는 5점 만점을 줬고, 이 같은 사상 최고 성적표에 멤버들은 놀라워했다.
그리고 다음날, 복스푸드는 캘리포니아 어린이들의 핫플레이스인 놀이공원 식스플래그에서 다섯 번째 장사를 시작했다. 또 이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 양념치킨, 한국식 핫도그를 메뉴로 정했다.

특히 이연복은 에릭에게 핫도그를 맡겼고, 에릭은 미국 소시지의 짠맛을 제거하거나 팬케이크 가루로 반죽을 만드는 등 세심한 솜씨로 '예셰프'의 진가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렇게 시작된 장사에서 에릭의 핫도그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 메뉴를 맛본 모든 이들은 "일반 미국식 핫도그보다 맛있다", "핫도그와 사랑에 빠졌다"며 극찬했다. 이연복 제자다운 활약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복스푸드를 찾는 손님들이 늘어났고 그만큼 멤버들의 손도 빨라졌다. 장사 시작 50분 만에 만석이 된 복스푸드는 포장부터 서서 먹는 손님들까지,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렸다.
결국 슬슬 재료가 소진된 복스푸드는 주문이 계속해서 밀려오자 브레이크 타임을 선언했고, 다음화 예고편에선 복스푸드가 미국 현지의 인기 푸드트럭과 경쟁에 돌입할 것을 예고해 흥미를 높였다.
이처럼 날이 갈수록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미국인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는 복스푸드 멤버들. 이에 힘입어 시청률 또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현지먹3'이 다음에는 신메뉴 멘보샤와 볶음짬뽕으로 또 어떤 복스푸드의 활약기를 보여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