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적설' 포그바, 비밀결혼식 올렸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5.17 11: 18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에 결혼을 했다는 소식이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포그바의 여자친구 마리아 술라이 살라우에스가 이날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포그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으며 자신의 이름을 '술라이 포그바'로 바꿔 쓰고 '마지막까지'라는 문구를 올린 것으로 보아 포그바가 비밀 결혼식을 올렸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리아 술라이 살라우에스는 지난 1월 포그바의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매체는 포그바가 맨유의 실망스런 시즌이 끝난 후 며칠 만에 은밀한 결혼식을 올렸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술라이 살라우에스는 볼리비아 출신의 모델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마리아 술라이 살라우에스 인스타그램

포그바와 술라이 커플은 지난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처음 목격됐다. 그러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러시아월드컵 때 커다란 반지를 착용하고 등장, 약혼을 한 것으로 추측하게 만들었다.
포그바 커플은 지난주 맨유의 올해의 선수 시상식장에 함께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둘의 사생활은 공개하지 않고 있어 온라인으로만 추측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이슬람교도인 포그바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 방문 사실을 알렸다. 라마단을 맞아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커트 주마와 함께 순례길에 올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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