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도 손흥민의 인기는 여전했다.
EA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자신들의 FIFA 19에서 2018-20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츠(Team of The Season) 카드를 공개했다.
토츠는 한 시즌 동안 각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발해 출시하는 특별한 카드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해서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1, 세리에 등 각 리그를 빛낸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다.
![[사진] 토트넘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8/201905180802773648_5cdf43221f0e3.png)
이번 토츠 카드는 E-스포츠 전문가와 FIFA 시리즈의 인플루언서 등의 투표 결과로 결정됐다. 한편 FIFA 19에서 뛰어난 성능으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 손흥민도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토츠 카드로 선정됐다.
두 선수의 카드가 발표되자 토트넘 공식 SNS는 손흥민과 에릭센의 선정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에데르손(맨시티), 사디오 마네-조르지오 바이날둠(이상 리버풀), 에덴 아자르(첼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피에르 오바메양(이상 아스날) 맷 도허티(울버햄튼), 제임스 매디슨(레스터 시티)과 벤치로 선정됐다.
공개된 토츠 카드에서 손흥민은 골을 넣고 하트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능력치 역시 오버롤(능력치 총합) 95, 스피드 96, 드리블 97, 슈팅 96, 패싱 93, 피지컬 88로 최고 수준이다.
FIFA 19 게임 내에서 특유의 스피드와 슈팅, 드리블에 양발 모두 활용이 가능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손흥민인 만큼 토츠 카드의 출시로 더욱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FIFA 19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18/201905180802773648_5cdf4279213d2.png)
토츠의 선발 베스트 11에는 알리송 - 버질 반 다이크 - 앤드류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리버풀) - 에므리크 라포르테-페르난지뉴-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모하메드 살라(리버풀) - 세르히오 아구에로-라힘 스털링(맨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노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트로피를 두고 리버풀과 결승전에 나선다.
게임에서 보여주는 압도적인 인기와 실력을 UCL 결승전에서 보여주며 새 전설을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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