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특급 잠수함’ 박종훈, 두산 잡고 1위 탈환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18 09: 48

[OSEN=길준영 인턴기자] SK 와이번스 박종훈이 1위 탈환을 위해 나선다.
박종훈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5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따낸 박종훈은 올 시즌 9경기(50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등판에서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⅓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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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홈런 2위(47개)를 달리고 있는 SK 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14득점으로 조금 부진하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최정(최근 10경기 4홈런 13타점)이 타선의 공격을 이끌어줘야 한다.
두산은 이용찬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5경기(29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고 있는 이용찬은 지난 12일 부상 복귀전에서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다. SK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두산은 최근 5경기에서 16득점으로 타선이 약간 가라앉은 모습이지만 투수진이 굳건히 버텨주며 4승 1패를 기록했다. 
두산과 SK는 치열한 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4월 25일 1위에 올라선 SK는 지난 17일 경기에서 두산에게 패하며 23일 만에 1위자리를 내줬다. 
두 팀은 올 시즌 4차례 맞붙었다. 상대전적은 두산이 3승 1패로 우세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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