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조은정, 때 아닌 결혼설보다 조용한 응원 필요할 때[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5.18 14: 22

때 아닌 결혼설로 지나친 관심을 두기보다는 조용한 응원이 필요할 때다. 
배우 소지섭의 첫 번째 공개 열애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은 물론,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온 커플이라 더욱 이목이 쏠리는 것.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하루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핫한 소지섭과 그의 연인 조은정이다. 
1년째 열애 중임을 밝힌 소지섭과 조은정 커플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소지섭은 소속사를 통해서 조은정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서 연예 활동을 그만둔 조은정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추측을 당부했던 바. 하지만 조은정이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비연예인으로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관심이 이어져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1년째 열애 중인 배우 소지섭(왼쪽)과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오른쪽). OSEN DB

1년째 열애 중인 배우 소지섭(왼쪽)과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오른쪽). OSEN DB
소지섭과 조은정이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조은정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아나운서로 활동한 바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린 것. 특히 조은정이 연예 활동을 그만둔 것이 결혼 준비를 위한 것이라는 추측까지 이어지며 ‘결혼설’까지 불거졌다.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오던 당사자들로서는 당황스러울 추측이었다. 
소지섭이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한 만큼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수는 있지만, 실체 없는 결혼설까지 더해지는 것은 분명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조은정은 연예 활동도 중단하고 자신만의 삶을 꾸리고 있기에 이런 지나친 관심이 더욱 부담스럽고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 소지섭 측에서 지나친 취재와 추측을 당부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는 이유만으로 결혼설이 불거지면서 과도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불편한 확대해석인 셈이다. 
소지섭과 조은정이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오며 열애 사실을 공개한 만큼, 때 아닌 결혼설로 인한 루머보다는 조용한 응원과 격려, 축하가 필요할 때다. 지나친 관심보다는 팬으로서 이들의 사생활을 존중하며 지켜주고 응원해줘야 한다는 반응이다. 
열애를 인정한 배우 소지섭(왼쪽),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오른쪽). OSEN DB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앞서 지난 17일 오후 OSEN에 “현재 소지섭이 조은정 아나운서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인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소지섭 역시 직접 조은정과의 열애 소식을 전하며,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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