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이재학, 가벼운 러닝·캐치볼…다음주초 재검진”[현장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18 16: 15

[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이재학의 복귀 일정이 아직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재학은 이제 가볍게 러닝과 캐치볼을 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음주 초에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그 이후에 구체적인 복귀 일정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15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NC 이동욱 감독이 경기에 앞서 훈련을 지켜보며 미소짓고 있다. /jpnews@osen.co.kr

이재학은 지난 4일 경기에서 수비를 하다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지난 17일에는 구창모가 올 시즌 첫 선발등판에 나서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내며 이재학의 빈자리를 메웠다.
이동욱 감독은 “원래 80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5회까지 잘 던져줬다. 공에 힘이 있었다. 선발로서 충분히 역할을 다해줬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것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닝이나 투구수도 더 늘려나갈 것”이라며 구창모의 투구를 높게 평가했다.
강진성, 김태진 등 최근 활약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에 대헤서도 “야구를 9명이서 할 수는 없다. 주축 선수들이 빠져있는 상황에서 기회를 잘 잡았다. 쓸 수 있는 카드가 늘어나니 감독으로서는 기쁘고 뿌듯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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