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막지 못한 대전의 야구 열기...한화 시즌 3번째 매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5.18 17: 19

부슬비가 내렸지만 대전의 야구 열기는 뜨거웠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 홈경기를 앞둔 오후 4시58분 매진을 달성했다. 1만3000석이 가득 들어차며 시즌 3번째 만원관중을 이뤘다. 
이날 매진에 따라 한화는 대전 홈에서 열린 23경기에서 21만2324명의 관중을 동원, 9231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게 됐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sunday@osen.co.kr

대전 지역은 전날 밤부터 비가 내렸다. 이날도 오후까지 부슬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경기 전부터 구장 주변은 한화와 KIA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인산인해였다. 
한화 구단은 이날 ‘오렌지 팬 데이’를 열고, 정은원의 커피 트럭 이벤트, 오렌지 아이템 착용 팬을 대상으로 한 ‘럭키박스’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 전 승리기원 시구는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나은이 진행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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