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어색한 최다패' 양현종, 시즌 2승 재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5.19 03: 57

리그 최다패 불명예를 쓰고 있는 양현종이 시즌 2승에 재도전한다. 
KIA 좌완 투수 양현종(31)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나선다. 팀이 최하위로 떨어진 상황에서 에이스가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야 한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대투수 양현종이지만 올 시즌은 험난하다. 9경기에서 50⅓이닝을 소화했지만 1승7패 평균자책점 5.36에 그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를 5차례에도 팀 타선 도움을 받지 못했다. 

3~4월 6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만 안으며 평균자책점 8.01로 부진했던 양현종. 5월 들어선 달라졌다.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5로 양현종다운 투구를 회복했다. 그러나 1승2패에 그치고 있다. 
8일 잠실 두산전, 14일 광주 KT전 모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이 한 점도 없었다. 2경기 모두 패전을 떠안았다. 팀 타율 최하위로 떨어진 KIA 타선을 감안하면 무실점 투구가 필요하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우완 투수 김민우가 선발로 출격한다. 김민우는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7.48로 고전 중이다. 하지만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대전 키움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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