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인전’(이원태 감독)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45만 5074명을 동원하며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수는 103만 9881명이다.
이로써 ‘악인전’은 개봉 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8일 하루 동안 45만 이상의 관객들이 ‘악인전’을 찾으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것.
앞서 ‘악인전’은 일명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라 불리는 마동석의 세계관이 담긴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16만 4399명, 2017)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쳤는데, ‘범죄도시’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등이 열연을 펼쳤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같은 기간 16만 961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330만 7788명이다. 3위는 ‘걸캅스’로 15만 7643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08만 4419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