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106일 만에 시즌 3호골...팀은 1-0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5.19 07: 11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게 8경기만의 승리를 선사했다. 
랭스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1 37라운드 경기에서 석현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보르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7경기 연속 무승 행진에서 탈출한 랭스는 승점 52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사진] 랭스 SNS.

석현준은 이날 4-2-3-1의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됐다. 그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성과를 냈다. 전반 2분 랭스가 측면서 박스를 향해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의 발을 맞고 골문을 향했다. 
골문 앞의 석현준은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차 넣으며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난 2월 3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전 이후 106일만의 시즌 3호골.
리드를 잡은 랭스는 보르도를 상대로 필사적으로 버텼다. 석현준 역시 적극적으로 수비와 압박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후반 29분 파블로 차바리아와 교체될 때까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랭스는 석현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값진 1-0 승리를 거두며 지긋했던 무승 행진에서 탈출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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