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X이성경 '걸캅스' 개봉 10일째 100만 돌파..시의성 통했다[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5.19 08: 00

극장가에 역대급 ‘핵사이다’를 선사한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필름모멘텀)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0일 만의 성적이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걸캅스'는 전날(5월 18일) 오후 1시 46분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이달 9일(목) 개봉한 '걸캅스'는 6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지난 14일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루소 형제, 제공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5월 극장가의 대표작으로 떠올랐다.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과 지지에 힘입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걸캅스'는 개봉 2주차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3%,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0점 등 높은 실관람객 평점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를 본 실관객들은 “시의성 있는 소재로 재미있게 봤어요!”(춘**), “완전 개꿀잼”(샘**), “웃음 보장! 믿고 보는 라미란!”(bw**), “모든 게 최고였습니다”(js***), “연기력 구멍 없구요 진짜 존잼입니다 또 보고 싶어요ㅠㅠㅠ”(tl***), “이런 영화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el**), “웃기고 감동적이고 사회비판까지 혼자 다 하는 완벽한 영화”(rpp**), “이렇게 현실 반영 제대로 된 영화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음”(김**)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N차 관람'은 기본 자체 ‘굿즈’ 제작에 이어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 의상인 하와이안 셔츠를 단체로 맞춰 입고 영화를 관람하는 등 '걸캅스' 팬들의 뜨거운 지지 또한 SNS상에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버닝썬 사태'와 맞물려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신종 마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게 관객들을 동원하는 저력이 됐다./ watch@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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