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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표 '악인전', 액션의 한계 넘었다..4일만 100만 돌파(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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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마동석이 자신의 특화 장르인 액션에서 또 한 번 한계를 넘었다.

이달 15일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제공배급 키위미디어그룹・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이 관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개봉한지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악인전’은 전날 45만 5008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1위를 유지하며 103만 9815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악인전’은 중부권을 장악한 제우스파 보스 장동수가 비가 내리는 날 연쇄살인마 K에게 당해 위기를 맞고, 법을 넘어 자신의 손으로 그를 처단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영화이다. 

한편 강력계 형사들의 지원없이 K를 내사하던 형사 정태석은 장동수의 은밀한 거래를 수락하고 합심한다. 복수를 계획한 건달 장동수와 연쇄살인범K를 검거하기를 원하는 정태석이 서로의 목적이 다름에도 필요에 의해 손을 잡은 것이다. 배우 마동석이 장동수, 김무열이 정태석, 김성규가 연쇄살인마 K를 연기했다.

‘악인전’은 기존 범죄 액션극의 장르적인 문법을 충실하게 따랐지만 캐릭터마다 변주를 넣어 그간 볼 수 없었던 느와르로 탄생했다. 무엇보다 액션 장르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마동석의 변신이 눈길을 끌기 충분하다.

‘핵주먹’으로 대표되는 마동석은 영화 ‘더 파이브’(2013), ‘군도’(2014), ‘악의 연대기’(2015), ‘함정’(2015), ‘부산행’(2016), ‘두 남자’(2016), ’범죄도시’(2017), ‘원더풀 고스트’(2018), ‘챔피언’(2018), ’동네 사람들’(2018), ‘성난 황소’(2018) 등 액션 스릴러 장르에서 적수 없는 강한 캐릭터를 맡으며 숨 막히는 액션 합을 선보여왔다. 

‘악인전’에서 마동석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마블리’의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 손가락으로 상대 조직원의 치아를 뽑는가 하면, 샌드백 안에 가둬 놓고 주먹을 가하는 등 색다른 액션 장면을 통해 액션의 한계를 넘었다.

일명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라고 불리는 자신의 액션 연기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 이유다.  ‘악인전’은 마동석의 시그니처 액션을 기반으로 한 핵주먹 액션의 클라이맥스를 느낄 수 있다.

‘악인전’은 19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예매율 28.7%(영진위 제공)를 기록했다./ watc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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