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치료·회복 중→불교 행사→조인성·도경수와 日여행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5.19 13: 45

배우 김우빈이 연예계 절친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고 알려진 가운데, 김우빈 측은 “배우 사생활이라 잘 알지 못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김우빈의 근황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지난 18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김우빈이 포착되면서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지만, 타고난 포스는 숨길 수 없었다.
이와 함께 김우빈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까닭이 조인성, 배성우, 이광수, 도경수 등 절친 배우들과의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라는 것도 알려졌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오는 12월 개봉. /jpnews@osen.co.kr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OSEN에 “김우빈이 조인성, 이광수, 도경수 등과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한다”며 “김우빈은 현재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을 취하며 건강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모델로 데뷔한 김우빈은 지난 2011년 KBS 2TV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연기에 두각을 나타내며 드라마 '신사의 품격', '학교 2013', '상속자들', 영화 '기술자들', '스물' 등 배우로서 제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6년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와 영화 '마스터'(2016)까지 워낙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였기 때문에 그의 건강 회복에 많은 응원이 쏟아졌던 바다. 특히나 언제 복귀하는지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큰 관심을 받아왔지만, 섣부른 ‘복귀설’보다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다.
배우 김우빈이 12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김우빈은 지난달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투병 중에도 1000만 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근황을 전해 남다른 개념 배우 클래스를 확인케 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조인성과 정토회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BNT불교TV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법륜스님이 지도 법사로 있는 정토회의 봉축법요식 현장이 방송된 가운데, 조인성과 김우빈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오랜만에 카메라로 담긴 김우빈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그의 복귀를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순간이었다.
소속사 측은 당시 “치료를 잘 마치고 검사하며 회복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소속사에서도 김우빈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빠른 회복과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던 바다. 반갑게 전해지고 있는 김우빈의 근황들에 팬들의 기대감과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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