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시즌 2호포가 터졌다.
오타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0으로 앞선 6회말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2호 홈런이자 홈에서 때려낸 시즌 첫 홈런이다.
오타니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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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회말 1사 후 마이크 트라웃이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맞이한 1사 1루에서 캔자스시티 선발로 버티고 있던 제이콥 주니스의 초구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393피트(약 119.8m).
오타니의 투런포로 에인절스는 4-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