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중 조인성과 불교행사→日여행..복귀 향한 기대(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5.19 15: 47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중 연이어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절친인 배우 조인성과 불교 행사에 참석한 것에 이어 일본 여행도 다녀오는 등 그의 근황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고 있다. 
19일 김우빈이 조인성, 이광수, 도경수 등과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OSEN에 “김우빈이 조인성, 이광수, 도경수 등과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한다”며 “김우빈은 현재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우빈이 지난 18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조인성, 배성우, 이광수, 도경수 등과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이 포착됐다. 이날 김우빈은 청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벙거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김우빈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불교TV 방송 화면 캡처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을 취하며 건강 관리에 전념하고 있는 가운데 종종 전해지는 소식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우빈은 지난 13일에는 정토회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돼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NT불교TV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법륜스님이 지도 법사로 있는 정토회의 봉축법요식 현장이 방송됐는데 김우빈과 조인성이 편안한 사복 차림에 웃는 얼굴로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소속사에 따르면 김우빈은 조인성과의 친분이 있는 만큼 사적으로 참석했다고. 이와 더불어 소속사 측은 “김우빈은 현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키며 “앞서 배우 본인이 팬카페를 통해 밝혔듯이 치료를 잘 마치고 검사하며 회복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빈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이후 1주일여 만에 김우빈이 절친 배우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한 번 화제가 됐고 그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우빈이 검사하면서 회복 추이를 지켜보고 있고 복귀설에 대해 소속사 측이 “연초에 제기된 복귀설은 말 그대로 ‘설’에 불과하다. 아직까지 김우빈의 후속 활동과 복귀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며 “소속사에서도 김우빈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빠른 회복과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직은 복귀’설’일 뿐이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김우빈이 최근 1주일새 두 번이나 근황이 전해지면서 그를 향한 응원과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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