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홀슈타인 킬, 빌레펠트와 최종전서 0-1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5.20 07: 42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최종전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유럽 무대 첫 시즌을 마감했다.
홀슈타인 킬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빌레펠트와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미 승격이 좌절됐던 홀슈타인 킬은 후반 26분 조나탄 클루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홀슈타인 킬은 승점 49점으로 6위에 시진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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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유럽 무대에 선을 보인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부지런히 뛰어 다니며 최종전을 마쳤다. 그는 전반 26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유럽 무대 첫 시즌을 마무리한 이재성은 리그 5골 7도움, 독일축구협회 컵대회(DFB 포칼) 1도움을 더해 총 13개의 공격 포인트를 남겼다.
한편 다른 코리안리거들은 연달아 결장했다. 황희찬이 임대로 뛴 함부르크는 뒤스부르크와 최종전서 3-0으로 패하벼 승점 56점(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황희찬은 아쉽게도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다.
보훔의 이청용도 우니온 베를린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감독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보훔은 리그 1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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