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이승기, "ACL에서 내 이름 더 알리고 싶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5.20 14: 31

"ACL에서 내 이름을 더 알리고 싶다". 
전북 현대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는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이승기가 참석했다. 
이승기는 "지난해와 올 해 모두 부리람 원정서 패했다. 홈에서는 꼭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우리를 좋아해 주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결과를 만들고 싶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현재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G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전북은 부리람에 조별리그서 유일한 패배를 당했다. 따라서 전북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승기는 "어떤 선수가 출전하게 될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꼭 경기에 뛰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 ACL에서 내 이름을 더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출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21일 동시에 열리는 경기로 16강 상대가 결정되는 것에 대해 이승기는 "개인적으로 일본 J리그 팀과 만났으면 좋겠다. 우리는 일본과 만나면 절대 패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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