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피어, 나폴리 이어 아틀레티코도 영입 추진...맨유도 관심 보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5.21 07: 19

키에런 트리피어(토트넘)가 나폴리(이탈리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구애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나폴리를 제치고 키에런 트리피어(토트넘)를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트리피어는 이번 시전을 끝으로 다른 팀 이적이 유력시된다. 선두주자는 나폴리였다. 일부 언론에서는 나폴리와 트리피어가 개인 협상을 끝낸 상태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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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이탈리아는 "앙투완 그리즈만을 FC 바르셀로나로 매각할 것으로 보이는 아틀레티코는 트리피어를 가로 채기 위해 대규모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는 공식 채널을 통해 그리지즌의 이적을 발표한 상태다.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지만의 바이아웃 1억 3000만 유로(약 1733억 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트리피어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399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풋볼 이탈리아는 "트리피어는 이미 나폴리와 개인 협상에 동의했지만, 아틀레티코의 참전으로 행성지는 불투명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시즌 신통치 않은 활약을 보여준 트리피어지만 여러 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나폴리와 아틀레티코를 제외하고도 관심을 가지는 팀이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역시 트리피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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