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에게 선수 중 최고 평점 8점 부여..."케인 부상 공백 채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5.21 08: 30

영국 매체가 손흥민의 이번 시즌 평점으로 8점을 부여하며 호평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18-2019시즌을 평가하며 손흥민에게 무사 시소코, 루카스 모우라 얀 베르통언과 함께 최고점인 '8점'을 부여했다.
이는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 최고 평점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9점이로 팀내 최고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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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주전 공격 라인 'DESK' 중에서 8점을 받은 것은 손흥민 밖에 없었다. 델레 알리,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모두 7점에 그쳤다.
손흥민의 대단한 점은 이번 시즌 러시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 많은 국제 대회를 병행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이다.
특히 손흥민은 케인의 부상 공백을 완전히 채우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40경기에서 20골 7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자체 올해의 선수를 차지하며 그 활약을 인정 받았다.
인디펜던트 역시 "케인의 부상 이후 확실히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시즌 내내 20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맨체스터 시티전서 중요한 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은 두 차례 국가대표 대회(아시안게임, 아시안컵)에 참가하면서 얻어낸 성과다. 그는 이번 시즌 한 단계 레벨업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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