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롯데 민병헌-아수아헤-전병우, 퓨처스리그 출장...2타석씩 소화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21 16: 08

롯데 자이언츠의 부상병들이 나란히 퓨처스리그에 출장을 하면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롯데는 21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퓨처스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가졌다. 
이날 롯데는 중수골 골절상로 한 달 넘게 전열을 이탈했던 민병헌, 손가락 부상을 당한 카를로스 아수아헤, 그리고 허리 디스크 증세로 고생한 전병우가 모두 경기에 나섰다.

민병헌은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3회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돌아온 5회말 타석 때는 아수아헤가 민병헌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아수아헤는 첫 타석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말에는 볼넷을 얻어냈다. 민병헌, 아수아헤 모두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병우는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유격수 병살타를 기록했다. 3회말에는 삼진, 5회말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김동규와 교체돼 실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경기는 롯데가 6-4로 승리를 거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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