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류제홍’ 저지 판매 랭킹 3위… 1위 ‘쪼낙’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5.21 19: 05

 두 한국인의 인기가 ‘오버워치 리그’를 달구고 있다. 뉴욕 엑셀시어의 ‘쪼낙’ 방성현과 서울 다이너스티의 ‘류제홍’ 류제홍이 저지 판매 순위에서 각각 1, 3위를 기록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온라인 소매 기업 ‘파나틱스’는 공식 SNS에 ‘오버워치 리그’ 저지의 판매 순위를 발표했다. 미국 NFL, NBA, MLB, NHL, NCAA, MLS의 공식 파트너사인 ‘파나틱스’는 각 팀의 스포츠웨어 및 용품을 온라인 쇼핑몰에 취급하고 있다.
1위는 뉴욕 엑셀시어의 힐러 ‘쪼낙’ 방성현이 차지했다. 올 시즌 젠야타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방성현은 지난 ‘오버워치 리그 시즌1’ 파이널 스테이지 우승 당시 MVP를 수상했다. 또한 방성현은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때도 MVP에 선정됐다. 지난 3월 14일 ‘파나틱스’가 발표한 랭킹에선 ‘다프란’ 다니엘 프란체스카가 1위를 기록했으나, 그의 은퇴로 당시 2위를 차지했던 방성현이 이번 랭킹에서 1위에 올라서게 됐다.

'류제홍' 류제홍(왼쪽)과 '쪼낙' 방성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3위 자리엔 서울 다이너스티의 힐러 ‘류제홍’ 류제홍이 앉았다. 류제홍은 오버워치 초창기부터 아나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왔다. 류제홍은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에서 젠야타로 종종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스테이지2에 돌입하며 나아진 집중력을 팬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류제홍은 국내・해외 팬들의 인기에 힘입어 2019 올스타전에 2년 연속 출전했다.
한편 ‘파나틱스’가 21일에 발표한 랭킹에선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2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시나트라’ 제이 원과 ‘슈퍼’ 매튜 델리시가 나란히 5, 6위를 차지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우승 및 스테이지2 준우승팀 밴쿠버 타이탄즈는 아쉽게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파나틱스' 발표 공식 저지 판매 순위(5월 21일 기준)
1위 ‘쪼낙’ 방성현 뉴욕 엑셀시어
2위 ‘포코’ 가엘 구제시 필라델피아 퓨전
3위 ‘류제홍’ 류제홍 서울 다이너스티
4위 ‘OGE’ 손민석 댈러스 퓨얼
5위 ‘시나트라’ 제이 원 샌프란시스코 쇼크
6위 ‘슈퍼’ 매튜 델리시 샌프란시스코 쇼크
7위 ‘도그만’ 더스틴 보워먼 애틀란타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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