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안더레흐트)가 벨기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벨기에축구협회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8인 소집명단을 공개했다. 벨기에는 내달 9일과 12일 각각 카자흐스탄-스코틀랜드와 유로 2020 예선전을 벌인다. 벨기에는 2연승으로 I조 선두에 올라있다.
반가운 얼굴이 돌아왔다. 최근 맨시티를 떠나 안더레흐트 선수 겸 감독으로 부임한 콤파니가 붉은 악마 군단에 합류했다. 콤파니는 올 시즌 맨시티의 국내 대회 트레블(3관왕)에 공헌했다.
콤파니는 지난 3월 A매치엔 부상으로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스위스전 이후 7개월 만에 출격을 노린다.
이번 명단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6월 2일)을 앞둔 리버풀과 토트넘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웨이럴트(이상 토트넘), 디보크 오리기, 시몬 미뇰레(이상 리버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와 맨시티의 국내 3관왕 주역인 케빈 더 브라위너도 2연전에 함께 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