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는 없다” 졌지만 자부심 심은 COL의 추격전 [오!쎈 현장분석]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24 09: 32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콜로라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6-14로 패배했다.
결과는 대패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는 충분했다. 이날 콜로라도는 섭날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3⅓이닝 동안 8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초반에는 타선도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6회에만 6점을 내면서 피츠버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OSEN=피츠버그(미국),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비록 불펜 난조로 7회말 6점을 허용해 6-14로 패배했지만, 집중력 있는 모습은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콜로라도는 피츠버그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블랙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힘든 경기였다”라며 “6회는 좋은 장면이었다.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놀란 아레나도도 “점수와 상관없이 포기하지 않은 모습이 자부심을 느꼈다”라며 “그러나 이기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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