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시티 제치고 EPL 수입 1위 '2300억'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5.24 08: 52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드(EPL)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주머니는 두둑이 챙겼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올 시즌 EPL 순위에 따른 상금 및 TV 중계권료를 더한 수입 리스트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1억 5242만 파운드(약 2290억 원)를 거머쥐었다. 
준우승팀 리버풀은 상금에서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보다 적은 3640만 파운드(약 548억 원)를 받았지만 TV 중계가 더 많아 맨시티를 제치고 전체 수입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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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경기는 스카이스포츠나 BT스포츠에 총 29차례 중계돼 26회의 맨시티보다 앞서 더 많은 중계권료를 얻었다. 
리버풀에 이어 맨시티가 1억 5098만 파운드(약 2274억 원)로 2위에 올랐다. 첼시(2199억 원), 토트넘(2187억 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146억 원)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EPL 최하위에 그치며 강등된 허더스필드도 10회 생중계를 통해 9662만 파운드(약 1455억 원)를 챙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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