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이탈한 부천, 새 주장에 박건 선임

부천FC1995가 시즌 아웃된 김영남을 대신해 박건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2018년 부천FC1995에 입단해 처음으로 주장 보직을 맡게 된 박건은 성실한 성격과 선후배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잘 하는 모범적인 선수로 코치진과 선수단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송선호 부천 감독은 “김영남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 아웃되면서 새로운 주장을 선임하게 됐다. 평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박건이 선수단을 잘 이끌어 팀의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새 캡틴 박건은 “시즌 중 주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기존 주장이었던 영남이 몫까지 최선을 다해 남은 시즌 동안 팀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부주장직을 그대로 이어간 임동혁은 “새로운 주장을 도와 좋은 분위기로 선수단을 이끌어 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천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안산 그리너스와 K리그2 원정 경기를 치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