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다득점 경기 속출...뉴질랜드 나이지리아 대승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5.25 07: 45

[OSEN=이승우 인턴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 2일 차에 대량 득점 경기가 속출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 4경기에서 총 16골이 나오며 참가팀들의 화력쇼가 이어졌다.  
25일 오전 1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C조의 뉴질랜드가 온두라스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뉴질랜드는 전반 8분 만에 온두라스의 다윈 디에고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이어 벤 웨인이 전반에만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사핏 싱의 추가골, 매튜 콘로이의 막판 쐐기골이 나오며 5골 차로 승리했다. 뉴질랜드는 C조 선두에 올랐다.

같은 시간 타이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경기에서 나이지리아가 카타르를 4-0으로 격파했다. 전반 맥스웰 에피엄, 헨리 오피아의 연속골과 후반 델레-바시루, 알리유의 쐐기골로 카타르를 제압했다. 나이지리아는 승점 3으로 D조 선두로 나섰다.
오전 3시반에 열린 C조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노르웨이에게 3-1로 승리해  C조 2위에 올랐다. 전반 다윈 누네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우루과이는 전반 프란시스코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노르웨이는 보르츠그레빈크의 만회골이 나왔다. 하지만 후반 42분 우루과이는 브아이언 로드리게스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엘스코비아와에서 열린 D조 경기에선 우크라이나가 미국을 2-1로 꺾었다. 전반 26분 세르히 불렛사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선제골을 넣었다. 미국이 5분 뒤 브랜든 서바니아의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승부는 후반 6분만에 갈렸다. 데니스 포포프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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