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이 오늘(25일) 결혼식을 올린다.
강기영은 2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결혼식은 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점과 양가 가족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강기영은 지난해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2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의 존재를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수목미니시리즈 부문 조연상을 받자 "더는 숨길 수 없는 나의 뮤즈 여자친구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이 외에도 강기영은 지난 4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계획까지, 다양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여자친구와 3년간의 열애를 마무리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강기영. 일과 사랑을 다 잡은 모습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된 그가 앞으로도 '꽃길'만 걷길 기대해 본다.
한편 지난 2009년 연극 '나쁜 자석'으로 데뷔한 강기영은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으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던 그는 '김비서는 왜 그럴까'로 얼굴을 알렸으며,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와 SBS 예능 '미추리 8-1000', '정글의 법칙' 등에서도 활약했다.
또 올해 하반기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도 출연하는 강기영은 현재 촬영 중인 터라 결혼식 직후가 아닌 추후 신혼여행을 갈 계획이다. 신혼여행지는 미정이며 신접살림은 경기도권에 차린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