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교체출격' 디종, 툴루즈에 2-1 역전승...극적 승강 PO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5.25 08: 59

 권창훈의 소속팀 디종이 리그 최종전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디종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서 열린 2018-2019 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서 툴루즈에 2-1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37라운드까지 19위(승점 31)에 그쳐 강등 위기에 놓였던 디종은 최종전 승리 덕에 18위로 마감했다. 같은 시간 펼쳐진 경기서 18위였던 캉(승점 33)이 보르도에 패하며 디종과 순위가 바뀌었다. 디종은 승강 PO를 통해 1부리그 잔류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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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내주면서 0-1로 뒤졌다. 디종은 후반 전세를 뒤집었다. 13분 나임 슬리티의 동점골과 4분 뒤 훌리오 타바레스의 천금 결승골을 더해 역전승을 매조졌다.
권창훈은 후반 27분 타바레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리킥 유도 등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디종은 2부리그 랑스와 홈 앤드 어웨이(5월 31일 홈, 6월 3일 원정)로 승강 PO를 벌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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