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토트넘, 본머스 듀오에 1200억 원 쓴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5.25 10: 14

짠돌이 토트넘이 본머스 듀오를 품에 안기 위해 돈다발을 푼다.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선의 보도를 인용해 “8000만 파운드(약 1206억 원)에 본머스 듀오 데이빗 브룩스와 칼럼 윌슨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윌슨은 빅클럽이 탐내는 재능이다.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4골(9위) 9도움(공동 8위)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결정력과 패싱 능력이 좋은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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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미드필더 브룩스는 리그 30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결정력과 볼운반 능력을 두루 지녔다. 윌슨과 브룩스는 올 시즌 본머스의 공격을 책임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전력 보강을 위해 둘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과 올 겨울 이적 시장서 영입을 하지 않아 내내 애를 먹었다. 13패나 하고도 아스날과 맨유의 부진 덕에 간신히 4위 자리를 지켰다.
포체티노 감독은 윌슨이 최전방서 케인의 짐을 덜고 경쟁도 하길 바라고 있다. 또한 올 여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으로부터 팀 재정비 소식을 듣고 브룩스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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