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끝내기 투런포’ COL, 짜릿한 재역전승…오승환 5G 연속 휴식(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25 13: 04

콜로라도 로키스가 접전 끝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6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23승26패를 마크했다. 
오승환은 지난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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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는 1회말 놀란 아레나도의 솔로포로 1점을 앞서갔다.
하지만 2회초 키언 브록스턴에 투런포를 얻어맞은 뒤 페드로 세베리노에 적시 2루타를 맞아 1-3 역전을 허용했다.
3회초에는 드와이트 스미스 주니어에 솔로포, 4회초에는 조나단 비야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5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4회말 브랜던 로저스의 중전 적시타로 1점, 토니 월터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내면서 추격했다. 
7회초 헤나토 누네즈에 솔로포를 얻어맞은 콜로라도. 그러나 7회말 트레버 스토리의 투런포, 놀란 아레나도의 솔로포 등 홈런 두 방으로 6-6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9회말 1사 2루에서 스토리가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챙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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