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마무리가 안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새벽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서 끝난 포르투갈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서 0-1로 졌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16강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5월 29일), 아르헨티나(6월 1일)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 3위 6개국 중 4개국에도 16강행 티켓이 주어진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방송과 플래시 인터뷰서 "강한 상대를 맞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남은 2경기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하겠다"면서 "전술적으로 후반에 카운터 어택으로 공격적으로 나섰다. 다만 마무리가 잘 안됐다. 집중력을 발휘해서 2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아공과 2차전에 대해서는 "일단 휴식을 취하고 남아공전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