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불안한 윌랜드, KIA 7연승 이끌 수 있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5.26 07: 49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에서 확 바뀐 KIA가 7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외국인 선수 조 윌랜드를 예고했다. 
윌랜드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4차례가 있지만 5월에는 한 번뿐이다. 5월 4경기 평균자책점 6.30으로 부진하다. 

지난 21일 광주 롯데전에서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타선 지원에 힘입어 패전을 면했지만 윌랜드로선 반전 투구가 절실하다. 
KIA가 최근 6연승을 달리는 등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에서 7승1패로 경기력이나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베테랑들이 힘을 내고 있는 타선, 젊은 선수들이 중심된 불펜이 조화를 이뤘다. 
이에 맞서는 KT는 2년차 우완 김민이 선발로 출격한다. 김민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 중이다. KIA 상대로는 지난 14일 광주 경기에서 8⅓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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