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고 4번타자' 류현진, 기록 중단에 2루타로 복수 '시즌 첫 타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26 11: 18

류현진(다저스)이 기록 행진은 멈췄지만, 짜릿한 적시타 한 방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1이닝 무실점 행진을 기록하고 있던 류현진은 2회 2실점을 하면서 연속 실점 기록이 32이닝에서 멈췄다. 33이닝을 기록한 박찬호의 기록 깨기에 나섰지만 눈 앞에서 멈추게 됐다.

4회초 2사 1루 다저스 류현진이 역전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soul1014@osen.co.kr

비록 기록 도전은 끝났지만, 짜릿한 적시타 한 방으로 설욕했다. 2-2로 맞선 4회초 2사 1루엣 류현진은 피츠버그 선발 조 머스그로브의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을 갈랐다. 1루 주자였던 테일러는 홈으로 들어왔고, 류현진은 2루를 밟았다.
다저스는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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