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배영섭, “가족들 앞에서 승리 기여하는 모습 보여서 기뻐”[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26 17: 36

SK 와이번스 배영섭이 가족들 앞에서 결승타로 팀의 1위 수성을 이끄는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배영섭은 2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1로 맞선 9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배영섭은 경기 후, “찬스 때 더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는데 볼 카운트가 몰리게 됐다. 2S 상황이었지만 감이 좋았기에, 내 타이밍에 맞게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려고 했는데 안타가 됐다”고 결승타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SK 배영섭 /sunday@osen.co.kr

이어 “오늘 팀 이적 후 처음으로 가족들이 야구장에 찾아왔는데, 가족들 앞에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서 기쁘다”면서 “항상 팀과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미소 지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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