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5연승' 전북 모라이스,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했다" [Oh!쎈 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5.26 21: 13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해 아쉽다". 
전북 현대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3라운드 경남FC와 경기서 김신욱과 김진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8승 3무 2패 승점 27점으로 선두 울산(승점 29점)을 치열하게 추격했다. 특히 전북은 홈 5연승을 거뒀고 지난달 2일 경남 원정서 당했던 아쉬운 무승부를 깨끗하게 씻어냈다. 2골을 몰아친 김신욱은 7골로 K리그 1 득점 선두에 올랐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경남이 초반부터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를 펼쳤다. 선수비-후역습을 펼쳤기 때문에 상대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지배했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전반 막판 김신욱의 골이 터지면서 후반에 안정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후반서도 경남이 포백으로 바꾸며 공간이 생겼고 우리의 장점을 발휘하며 골을 넣었다. 그러나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야 했고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했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수비진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한 모라이스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서 대승을 거둬 분명 만족스럽기는 하다. 굉장히 기분 좋다"고 설명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분명하게 높았다. 경남을 압도적으로 꺾을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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