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전설이자 명예의 전당 멤버인 크레이그 비지오의 아들 캐번 비지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홈런, 타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빅리그를 처음 밟았다.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으나 두 차례 삼진을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떨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27/201905270417770921_5ceae712ce184.jpg)
26일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캐번 비지오는 27일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홈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7번 2루수로 나선 캐번 비지오는 2회 무사 1루서 샌디에이고 선발 로비 엘린에게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4회 1사 후 루어데스 구리엘과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캐번 비지오는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샌디에이고 두 번째 투수 맷 위슬러와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때려 130m 짜리 우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6회 2사 2루서 좌중간 안타를 때려 타점을 추가했다. 한편 6회말 현재 토론토가 7-1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