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첼시, 캉테도 유로파 결승 출전 불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5.27 08: 29

유로파 결승에 오른 첼시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은골로 캉테가 부상으로 출전이 힘들다.
영국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준비가 난관에 부딪혔다. 캉테가 훈련 중 무릎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오는 30일 아스날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나선다. 이미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차지했지만 , 우승 트로피가 달린 중요한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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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은 "캉테는 지난 25일 훈련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첼시 의료진이 진단에 나섰으나, 빠른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캉테는 리그 왓포드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회복에 집중했다. 지난 주 훈련에 보귀하며 유로파리그 결승 출전을 위한 훈련에 나섰으나, 다시 한 번 부상에 쓰러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부상 병동' 첼시는 결승전서 부상으로 인해 4명의 선수가 나서지 못한다. 이미 안토니오 뤼디거, 칼럼 허더슨 오도이, 루벤 로프터스 치크 등이 부상으로 쓰러진 상태다.
특히 치크의 경우는 시즌이 끝나고 가진 뉴잉글랜드와 친선전서 초장기 부상을 입어 첼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최소한 복귀에 6개월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여기다 중원의 핵심 캉테마저 유로파리그 결승전 복귀가 다시 한 번 불발되며, 첼시는 미드필드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은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은 결승전서 로스 바클리 -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로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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