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회네스 회장, 보아텡에 이적 권유..."그에겐 새로운 도전 필요"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5.27 08: 44

제롬 보아텡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 유력시된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7일(한국시간)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제롬 보아텡에게 클럽을 떠날 것을 권유했다"라고 보도했다.
보아텡은 이번 시즌 연이은 부상으로 설 자리를 잃었다. 지난 26일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라이프치히와 결승전서도 벤치에 앉아 팀의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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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컵 이후 열린 뮌헨의 우승 축하연서 회네스 회장은 보아텡에게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며 팀을 떠날 것을 권유했다.
회네스 회장은 "보아텡의 친구로 그는 지금 팀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따라서 그에게 새로운 클럽을 찾으라 충고하고 싶다. 문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보아텡은 포칼컵 우승 이후 동료들과 함께 우승을 즐기지 못하고 조용히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돼서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회네스 회장은 과거 뮌헨의 성공에 기요한 보아텡이 팀에 소외감을 느끼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껴 이적을 권유했다"라고 분석했다.
보아텡은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대체자 영입이 불발되어 한 시즌 더 팀에 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보아텡은 팀에서 마음이 떠난 것으로 보였다. 그는 자신의 미래가 뮌헨이 아닌 다른 곳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그는 맨유와 PSG, 유벤투스, 나폴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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