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내친김에 8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지난 19일 대전 한화전을 시작으로 파죽의 7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난주 광주 홈 6연전에서 롯데-KT를 연이어 스윕하며 기세를 바짝 올렸다.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에서 8승1패 급반전 중이다.
이번주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KIA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홍건희를 예고했다.

홍건희는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가 2차례 있지만 기복 있는 편이다. 첫 승을 거둔 이후 최근 4연패에 빠져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2일 광주 롯데전에선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한화 타선이 하락세라 충분히 승산 있다.
한화에선 토종 에이스 장민재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팀 내 최다 5승(1패)을 올리며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2일 대구 삼성전에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