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의 친척이 기성용이 속한 뉴캐슬 인수에 나섰다.
28일(한국시간) BBC는 “뉴캐슬 구단주 마이크 애슐리가 셰이크 할레드 자예드 알 나얀(이하 칼레드)과 구단 매각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할레드는 UAE의 부총리이자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과 친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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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는 2008년 약체였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인수한 뒤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어 유럽 최강팀 중 하나로 변모시켰다. 지난해까지 그가 맨시티에 쏟아 부은 돈은 총 14억 5000만 파운드(2조 2000억 원)에 달했다.
할레드의 자금력도 상상 이상이다. 이미 그는 지난해 리버풀을 인수하기 위해 20억 파운드(3조 4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할레드 측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팬들의 강력한 지지가 있는 뉴캐슬을 인수하는 것은 영광”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