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조상우 5월 부진? 문제 없다고 본다" [현장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28 16: 37

"결과가 안 좋을 뿐이다. 문제는 없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마무리 조상우의 일시적인 부진에 크게 염려하지 않았다. 4월말까지 평균자책점 '0' 행진이었던 조상우는 5월 들어 실점이 잦아졌다. 5월 6경기에서는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10.29(7이닝 8실점)로 매우 부진하다.
7이닝 동안 31타수 12피안타, 피안타율은 무려 3할8푼7리다. 삼진은 9개에 그쳤다. 시즌 성적은 19경기에서 1승 3패 15세이브 2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이 됐다. 

지난 26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3-2로 앞선 9회 2사 1,2루에서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장정석 감독은 28일 고척돔에서 경기를 앞두고 조상우에 대해 "(26일에는) 빗맞은 안타도 있었고, 결과가 안 좋아서 그렇치 문제는 없다"며 "볼 배합에 관해서는 전력분석 미팅에서 늘 이야기를 하고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전 선발로 나서는 안우진은 선발 등판 후 1군 엔트리에서 빠져 10일간 휴식을 갖는다. 장기레이스를 치르면서 중간에 한 차례 휴식을 주는 계획된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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