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일본에 상륙했다.
27일 그라비티는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모바일 온라인 RPG ‘라그나로크 마스터즈’의 일본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라그나로크 마스터즈’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일본 지역 서비스 명칭으로, 지난 2002년 출시된 동명의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IP(지식재산권)를 적용했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출시 직후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3월엔 글로벌 다운로드 2400만을 돌파했다.

‘라그나로크 마스터즈’에서 유저들은 서로 협력・경쟁하며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검사나 마법사가 되어 몬스터가 있는 필드 및 던전에 도전하거나, 획득한 레어 아이템을 모아 장사꾼이 될 수 있다.
그라비티는 유저 간 채팅을 통해 파티를 결성할 수 있는 전용 퀘스트를 제공한다. 베테랑 유저가 초보자를 도우면 특별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사제시스템’, 공헌을 하게 되면 편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드’ 기능으로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유저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 마스터즈’의 출시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재미를 일본 유저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